이번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는 전국의 각 상공회의소가 개별적으로 처리하던 기업애로지원업무를 상호 연계하고 체계화함으로써 더욱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애로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상의를 비롯해 부산, 대구 등 전국 62개 상공회의소에 설치됐다.
또한 대정부 규제개혁 건의를 위한 경제계 대표 창구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향후 규제개혁위원회, 산업자원부, 서울시 등 중앙.지방 정부와의 협력 및 공동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콜센터(1600-1572)는 전화 1통화로 정부 지원사업 안내와 규제애로 처리는 물론, 세무.회계, 인사.노무, 법무, 경영, 무역 등 경영 전분야의 전문 컨설턴트 100여명과의 경영상담도 가능케 해 기업활동의 모든 애로를 처리하게 된다.
대한상의는 이달중 기업애로 지원 관련 포털사이트 역할을 할 수 있는 홈페이지 구축을 완료하고, 대면상담실 운영, 경영진단 클리닉 사업 등을 통해 기업의 애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규제 등 정책애로와 관련, 올 하반기에 규제개혁위원회와 함께 전국 상공회의소 순회 기업애로 간담회,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울지역 기업애로 간담회를 각각 개최할 방침이다.
대한상의의 한 관계자는 "중앙.지방 정부가 다양한 기업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기업들의 만족도는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며 "지원센터는 기업들이 겪는 어떠한 문제라도 해결방안을 찾아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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