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혁신 일반과제 900억원 지원
중소기업기술혁신 일반과제 900억원 지원
  • 남창우
  • 승인 2006.09.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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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촉진 및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술혁신 일반과제로 1,295개 과제를 평가·선정하여 90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일반과제는 5월말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관리기관의 현장평가 및 전문기관의 기술·사업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하였으며, 9월중 선정업체와 협약체결 및 사업비가 지원되면 기술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일반과제 지원은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국가R&D예산의 지방배분(36%)보다 월등히 높은 52.5%를 지방소재 중소기업에 지원하였으며, 과제를 신청한 모든 기업에게 기술혁신성 수준평가를 의무화하여, 일반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을 통해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은 중소기업 스스로 개발하는 자유응모과제를 지원하는 ‘일반과제’ 부문(1년, 1억원 한도)과 정부육성 유망품목, 수입대체품목 등 산업전반에 파급효과가 큰 공모과제를 지원하는 ‘전략과제’ 부문(2년, 3억원 한도)으로 나누어 지원하고 있다.

중기청에 의하면,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참여기업에 대한 지원성과를 분석한 결과, 기술자립도는 참여전 61%에서 92%로 크게 향상되었고, 선진국 대비 기술수준도 참여전 55%에서 90%수준으로 향상되었으며, 경제적 효과 역시 매출액은 과제당 연간평균 14억원, 수출액은 “30만$이상 증가하는 등 지원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2006년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은 전략과제 및 일반과제를 포함해 1,596억원의 예산으로 2,023개 과제를 지원하였으며, 내년도에도 중기청은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 R&D예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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