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용달)에 따르면 최근 오일 샌드 개발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캐나다 알버타주의 기업들이 직접 국내 인력 선발을 위해 방한한다.
이번에 방한하는 업체는 알버타주의 캘거리에 위치한 건설회사인 러쉬 루핑 (Rush Roofing Ltd:),애드먼튼의 본드 스트리트 건설회사 (Bond Street properities INC.) 및 핸디맨 그룹건설회사(Handy Man Group)등 10여개 업체이며, 관계자나 법정 대리인이 방한한다.
공단과 현지 채용업체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합동으로 7월 28일 채용전반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건설인력 및 호텔 종사원, 유아보육교사 등 총 17개 분야 16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유아보육교사 직은 한국의 유아보육 관련학과 졸업생에게 알버타주 유아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자격 상호 인증’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캐나다 알버타주는 지난 4월 공단을 통하여 간호사, 용접공, 토목건축 등 55개 직종에 걸쳐 650여명을 모집하기 위한 대규모 구인행사를 개최했었다.
또한 공단은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린 Gas & Oil 전시회에 참석, 현지 회사들과의 일대일 면담을 통해 국내인력의 해외취업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김용달 이사장은 “캐나다 취업이 구직자들의 희망에 비해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니다. 하지만 향후 캐나다 현지취업설명회를 통한 우량 구인처 개척, 캐나다 현지자격증 취득·어학능력 향상 프로그램이 포함된 연수과정 개발, 캐나다 자격취득시험의 국내유치 실시 등을 통해 캐나다 현지 노동시장 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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