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죽경호, 중국 상해지사 설립
예죽경호, 중국 상해지사 설립
  • 류호성
  • 승인 2007.12.2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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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호서비스로 항공비, 숙박비 등 경비절감
전천후 경호 서비스 가능, 해외진출 지속할 계획



경호전문업체인 예죽경호(대표 송영남·사진좌측)가 중국에 진출했다.

예죽경호는 중국 상해에 지사를 설립하고 중국에서 신변보호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해에 진출한 한국 사업가나 유명인들이 상해에서 신변보호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 직접 상해에 지사를 차리게 됐다는 송 대표는 상해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국내인들이 현지에서 국내처럼 경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예죽경호가 실시하는 중국 현지서비스는 의뢰인이 경호인력의 항공비, 숙박비, 기타 경비 등을 지불하지 않아도 돼 저렴한 가격으로 경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10여년의 경호 경험으로 중국 현지에서도 상담과 경호, 증거확보, 전문가 및 전문변호사 선정 등까지 서비스가 가능하며, 필요시 위치추적단말기도 제공 가능하다.

송 대표는 “이번 중국 진출로 국내인의 중국 비즈니스에 많은




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매출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난 1997년 경호업이 국내에 도입됐던 첫해 설립된 예죽경호는 대한병원협회와 한의사협회, 대한산부인과 외 14개 의사회 등 병원 경호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집단따돌림과 폭행을 당하는 청소년들이나 사생활 침해나 가정폭력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경호까지 광범위하게 수행하고 있다.

경호가 과거에는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 유명인들에 한정됐지만 가정폭력이나 스토킹의 피해가 일반인들까지 확대되고 있어, 일반인들의 경호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예죽경호에서는 이러한 가정폭력과 스토킹으로부터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들을 적극 보호하고 있다.

올해 초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에 경호 비자발급을 받아 해외진출을 한 예죽경호는 글로벌화에 맞추어 해외 활동을 지속적으로 증가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이번 중국 상해 진출로 중국과 교류하면서 양국간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해외진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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