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비용절감차원 아웃소싱 도입
서울도시철도공사-비용절감차원 아웃소싱 도입
  • 승인 2003.06.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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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공사는 2001년부터 민간업체를 적극 활용하면서 여타의
공기업에 비해 시설물관리를 비롯한 정보시스템, 조경 관리 등에서 아
웃소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지하철 설비시설물인 엘리베이터나 휠체어리프트 등은 전문업체에 위
탁아웃소싱을 하고 있으며, 정액권 비닐케이스나 베어링 구매 등 물
품 계약도 전문업체서 관리하고 있다.

현재 아웃소싱을 하고 있는 분야 중 설비시설물 유지보수 등 대부분
이 용역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비핵심 분야에 대한 위탁 아웃
소싱을 최대한 활용해 업무의 효율화와 인건비 절감 차원에서 아웃소
싱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설비유지보수, 외벽광고 등 전문업체 활용
-조경관리등 비핵심분야 위탁아웃소싱 활발

현재 도시철도공사는 5∼8호선을 운영, 2000년에 6호선 전 구간을 개
통(응암-봉화산)함으로써 총 영업구간152km에 148개역을 운행하고 있
다.

이처럼 구간이 개통되어 역마다 설비시설물 유지보수, 역구내 및 차내
광고, 전동차 시각안내판 광고, 거울광고 역간 소요시간 안내, 전동
차 외벽 광고 등 안전 운행 전 구간에 대해 전문업체를 적극 활용하
고 있다.

도시철도공사는 청소·방역소독 업무와 관련해서는 청소용역업체와 도
급 계약을 맺고 있다. 또 보안을 맡고 있는 경비의 경우 병무청에 의
뢰해 공익요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식당운영을 전문업체인 풀무원에 아웃소싱했다.
이러한 전문업체의 선정기준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업체의 공개입찰
을 통해 이뤄진다. 각 분야의 적격심사를 통해 자본규모나 인력 현
황, 장비보유현황 등을 꼼꼼히 살펴 선정하고 있다.

인사팀 김성완 과장은 “비용절감차원에서의 비핵심 업무를 외부 전문
업체에 아웃소싱 함으로써 그만큼 핵심업무에 대한 업무의 능률화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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