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올 상반기 1,400여명 채용 예정
건설업, 올 상반기 1,400여명 채용 예정
  • 류호성
  • 승인 2008.03.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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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건설업체 5개 사 중 3개 사가 채용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채용예상 규모는 1,46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국내 주요 건설업체 52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상반기 채용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 중 55.8%(29개 사)가 올해 상반기에 대졸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0.8%(16개 사)는 상반기에는 '채용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13.5%(7개 사)의 건설사는 상반기 채용여부나 계획, 규모를 아직 결정짓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채용계획유무와 규모를 확정한 29개 사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채용예상인원을 집계한 결과 1,465명으로 조사돼, 지난해 상반기 채용인원(1,400명)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별로는 대우건설이 대졸 신입사원을 200여명(인턴사원 포함)의 규모로 뽑는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GS건설은 4월 초부터 대졸 신입인력 모집 원서접수를 시행할 계획이며, 채용규모는 50여명 정도다.

대림산업은 4월경부터 신규인력을 모집할 예정이며, 채용규모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짓지 않았지만 지난해(100여명)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은 경력직 신규인력을 두 자릿수 규모로 충원할 계획이고, 원서 접수 마감일은 오는 26일이다. 또 쌍용건설은 4~5월경 100여명의 규모로 대졸 신입사원(50명)과 인턴사원(50명)을 뽑는다.

이외에 엠코, STX건설, 경남기업 등도 두 자릿수 규모로 신규인력을 충원한다. 원서 접수 마감일은 각각 27일,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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