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김영배 상임부회장 국제노동기구(ILO) 이사에 피선
경총 김영배 상임부회장 국제노동기구(ILO) 이사에 피선
  • 남창우
  • 승인 2008.06.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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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 김영배 상임부회장이 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97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서 이사로 선출됐다.

이번 결정에 따라 김영배 상임부회장은 2008년 6월부터 2011년 6월까지 3년 임기의 ILO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ILO 이사회는 예산과 사무국 운영, 사업계획 등 모든 정책을 수립·집행하는 ILO의 실질적인 정책결정 기구다. 각국의 노동기준 준수 여부를 감독하고 노사단체의 노동관련 진정을 심의하는 등 영향력을 갖고 있다.

금번 김영배 상임부회장이 ILO 이사로 피선됨으로써 경총은 노동외교의 폭을 더욱 넓혀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국내 노사관계의 현실을 국제사회에 정확히 전달함으로써 한국 노사관계에 대한 왜곡된 국제적 시각을 바로잡아 나가고 ILO의 정책결정 과정에서 한국 경영계의 입장을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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