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정에 따라 김영배 상임부회장은 2008년 6월부터 2011년 6월까지 3년 임기의 ILO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ILO 이사회는 예산과 사무국 운영, 사업계획 등 모든 정책을 수립·집행하는 ILO의 실질적인 정책결정 기구다. 각국의 노동기준 준수 여부를 감독하고 노사단체의 노동관련 진정을 심의하는 등 영향력을 갖고 있다.
금번 김영배 상임부회장이 ILO 이사로 피선됨으로써 경총은 노동외교의 폭을 더욱 넓혀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국내 노사관계의 현실을 국제사회에 정확히 전달함으로써 한국 노사관계에 대한 왜곡된 국제적 시각을 바로잡아 나가고 ILO의 정책결정 과정에서 한국 경영계의 입장을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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