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강행, 물류 대란 위기
화물연대 파업 강행, 물류 대란 위기
  • 남창우
  • 승인 2008.06.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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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폭등에 따른 화물연대 파업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물류 대란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화물연재는 경유가 인하와 운송료 현실화, 최저임금제에 해당하는 표준요율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 화물연대의 총파업은 오는 13일로 예정되어 있지만 이미 포항 등 지역의 경우에는 이미 파업에 들어간 곳도 있다.

현재 충남, 울산, 전남, 전북이 이미 파업에 들어가 물류 운송에 차질이 나타나고 있다.

포항지부는 11일 오전부터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속속




물류 운송에 차질이 빚어 지고 있어, 전국 파업시에는 물류 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포항지부는 현재 4백여명이 가입되어 있으며 주로 포스코, 동부제강, 현대제철의 운송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어제 오후 국토해양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회의를 가졌으며 11일에는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대책마련에 부심중이다.

정부는 일단 화물연대 측과 최대한 협상을 진행한다는 입장이지만 상호 간 입장차가 너무나 커 전국적 물류대란이 실제 일어나는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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