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대·중소기업 공정거래협약 체결
LS그룹, 대·중소기업 공정거래협약 체결
  • 최정아
  • 승인 2009.10.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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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이 15일 ‘대·중소 기업 간 상생협력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LS 계열사 7곳과 1천 500여 개 협력업체가 참여했으며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를 만들기 위해 하도급 서면계약 및 협력업체 선정 기준 도입, 내부심의원회 설립 등 3대 기준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금융기관과 연계한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자금으로 총 404억 원의 자금을 지원키고 했다.

또한 하도급대금 지급조건 개선과 관련해 LS전선, LS산전, LS-Nikko동제련, LS엠트론, 가온전선 등 5개사는 현금성 결제비율을 50~100%로 높이고, E 1과 예스코는 기존 100%를 유지키로 합의했다.

LS전선 구자열 회장은 “LS 상생협력 선포식은 협력회사와 함께 역량을 개발하고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동반 성장하는 시발점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LS는 그동안 꾸준히 협력회사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한 차원 높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S는 이 외에 신제품 공동개발 지원, 공동 특허출원 등 기술지원과 협력회사 임직원 경영관리교육, 해외연수 등 다양한 교육훈련 지원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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