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선진국의 서비스R&D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서비스 R&D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경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경영자 및 교수진의 열띤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세계적인 디자인 기업인 IDEO사의 공동 창업자인 빌 모그리지(Bill Moggridge)와 '서비스 지배 논리'를 주창한 스티브 바고(Steve Vargo) 하와이대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상호작용 디자인과 협력 창작을 통한 서비스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IBM, 핀란드 기술혁신기금청(Tekes), 독일 Fraunhofer IAO와 같이 이미 서비스 R&D 체계를 갖춘 선진국의 추진 현황을 비롯해 일본, 대만,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서비스혁신에 대한 발표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현대자동차, 삼성서울병원, KT텔레캅, 웅진코웨이 등 국내 기업들의 서비스 R&D를 통한 서비스 혁신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민에게는 서비스 혁신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업에게는 세계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점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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