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러닝 중동서 호평
한국 이러닝 중동서 호평
  • 곽승현
  • 승인 2010.02.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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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이러닝(전자학습) 제품이 중동에서 호평받고 있다.

코트라는 4일 지난달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고등교육 국제전시회 한국관 운영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참여한 10개 업체 대부분에 납품관련 러브콜이 쇄도했다고 한다.

제노사의 경우 강의내용을 동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는 교육용 휴대방송장비를 출품, 현장에서 바로 9만달러 상당의 샘플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코리아 판서와 누리봄은 전자교탁 및 실물 화상기 120대를 의과대학에 납품하는 의향서를 체결했다.

스마트카드 시스템을 개발하는 하이스마텍은 현지 대학으로부터 시연요청을 받았고, 다울소프트는 사우디 아라비아 국가 이러닝 센터로부터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받았다.

누리봄 등 6개사는 사우디를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 민관 교육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사우디 국왕이 직접 나서 정부예산을 대거 투입하며, 사우디에 이러닝 열풍이 불고있다"며 "앞으로 10년간 24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으로, 거대한 중동 이러닝 시장 선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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