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4일 지난달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고등교육 국제전시회 한국관 운영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참여한 10개 업체 대부분에 납품관련 러브콜이 쇄도했다고 한다.
제노사의 경우 강의내용을 동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는 교육용 휴대방송장비를 출품, 현장에서 바로 9만달러 상당의 샘플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코리아 판서와 누리봄은 전자교탁 및 실물 화상기 120대를 의과대학에 납품하는 의향서를 체결했다.
스마트카드 시스템을 개발하는 하이스마텍은 현지 대학으로부터 시연요청을 받았고, 다울소프트는 사우디 아라비아 국가 이러닝 센터로부터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받았다.
누리봄 등 6개사는 사우디를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 민관 교육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사우디 국왕이 직접 나서 정부예산을 대거 투입하며, 사우디에 이러닝 열풍이 불고있다"며 "앞으로 10년간 24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으로, 거대한 중동 이러닝 시장 선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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