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1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중견전문인력 종합고용센터’ 개소식에서 중소기업계의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추진 결과를 소개했다.
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계가 지난 3월8일부터 ‘고용의 날’인 11월11일까지 창출한 일자리는 2만3791개로 집계됐다.
중앙회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중소기업 경제단체 13곳은 지난 3월8일 ‘248일간 2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중소기업 일자리 만들기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이날 문을 연 중견전문인력 종합고용지원센터도 중소기업계가 중견 전문인력을 효과적으로 고용하기 위해 세운 기관이다.
여러 기관에 분산된 중견 전문인력 관련 정보를 통합ㆍ관리해 이들이 원활하게 노동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 기관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지난 2월 ‘종합고용지원센터’로 지정받았다.
한편, 중앙회는 이날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노동ㆍ인력 분야의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중소기업들은 해고 요건 완화와 외국인력 도입 쿼터 확대, 고용부담금제 도입 철회 등을 건의했다.
또 청년 인턴 지원 대상기업 요건을 완화하고 건설업 환산 재해율 산정방식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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