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성공모델에서 배운다
사회적기업 성공모델에서 배운다
  • 신의수
  • 승인 2010.12.2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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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기업•협의회 공동노력 MOU 체결

충청북도와 고용노동부, 대전광역시,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사회적기업의 의미와 성과를 공유하는 ‘대전․충청권 사회적기업 성공사례 발표대회’가 16일 열렸다.

아울러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공동노력 할 것을 약속하는 중앙정부•광역자치단체장•기업체대표•지역사회적기업협의회대표 등 ‘4자간 상생협력 MOU’도 체결했다.

대전시 괴정동 소재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사회적기업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분야별 성공모델을 유형화하고 정부와 지자체, 기업 등이 벤치마킹을 통해 사회적기업 창업의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과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대전•충청권 광역자치단체장과 기초자치단체장, 지역에서 활동 중인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 대표, 지원기관 관계자 등 700여명의 인원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대회에는 대전시와 아산시의 사회적기업 육성 성공사례에 이어 충북소재 사회적기업인 (주)삶과 환경이 기업체 성공모델로 선정돼 ‘쓰레기 냄새를 삶의 향기로 바꾸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이 회사 김경락 대표는 “저소득 실직주민에게 노동을 통한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향하면서 양질의 안정적 일자리 확보 및 민주적 기업문화 창달로 구성원이 행복한 기업을 만든다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시종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약자층에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사회를 긍정과 희망으로 이끄는 강력한 힘을 가졌다”고 격려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다양한 성공모델이 도출되어 더 많은 사회적기업이 창업되는 붐이 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현재 충북형 예비사회적기업을 포함한 42개 사회적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도는 2014년까지 100개를 육성한다는 목표아래 사회적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재정지원 강화 등 기본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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