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징후는 4년연속 100개 이상 기업유치, 10인 이상 제조업체와 종사자수 증가가 8개월이상 연이어 지속되고 있고, 전북 수출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억 달러를 초과달성(103억 달러) 한 것으로 비롯되며, 이와함께 상용근로자(4대보험 가입, 최저생계비 보장, 1년이상 고용안정성 보장)가 ’09년 12월말 239천명에서 ’10년 11월말 현재 268천명으로 19천명(취업자의 31%)이나 증가한 것을 볼때 고용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내다볼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에는 참프레, 전방 등 대규모 기업을 유치하였고, 벤처기업육성지원과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그리고 전북도가 민선5기 역점시책으로 내세우고 있는 일자리 정책이 중앙정부 평가에서 ‘전국 1위’의 명예의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전북도가 금년도에 역점을 두어 중점 추진하는 ‘청년취업 2,000’ 사업에 전력을 다하고자 “청년취업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오는 6일부터 본격적으로 연중 운영한다.
행정부지사가 총괄 지휘하고 청년취업 지원반, 인력양성반 등 총 3개반으로 구성된 청년취업대책반은 청년취업에 관한 전북도의 모든 시책이 일자리 창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자리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내 고용지원센터와 시군, 취업관련 유관기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총량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청년취업 2000’ 사업은 도내 거주 15세∼39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매년 500명씩 4년간 2,000명의 취업을 지원하여 80% 이상 취업이 목표라는 것이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이 구인기업에서 6개월간 취업 실무경험을 쌓은 다음,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실무수습 6개월간 도비에서 매월 80만원(480만원)과 기업체에서 50만원을 부담하여 월 130만원을 구직자에게 지급하고, 실무수습 기간이 끝나고 2년 이상 정규직으로 채용하게 될 경우에는 다시 6개월을 연장해서 지원하게 된다.
특히, 기업인 3인이상∼10인 이하의 벤처기업과소기업에서 취업 실무수습과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근무할 시에는 구직자에게 추가로 월20만원의 장려수당과 교통수당이 지급된다.
이밖에도 사회적기업 육성, 청년희망창업, 전북일자리종합센터 설치 운영, 기업채용 종합지원, 전직 및 취업 인력양성, 지역특화사업 등의 다양한 일자리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전북도에서는 도내 청년층을 우선 채용토록 협조를 당부하는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지속적으로 청년층 취업지원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라북도 “청년취업대책 상황실”에 문의(280~2825-7)하면 된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