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일자리 창출 제2의 도약을 위한 전환점 맞아
전북도, 일자리 창출 제2의 도약을 위한 전환점 맞아
  • 이효상
  • 승인 2011.01.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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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민선5기 일자리 체제로의 발판을 구축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징후는 4년연속 100개 이상 기업유치, 10인 이상 제조업체와 종사자수 증가가 8개월이상 연이어 지속되고 있고, 전북 수출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억 달러를 초과달성(103억 달러) 한 것으로 비롯되며, 이와함께 상용근로자(4대보험 가입, 최저생계비 보장, 1년이상 고용안정성 보장)가 ’09년 12월말 239천명에서 ’10년 11월말 현재 268천명으로 19천명(취업자의 31%)이나 증가한 것을 볼때 고용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내다볼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에는 참프레, 전방 등 대규모 기업을 유치하였고, 벤처기업육성지원과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그리고 전북도가 민선5기 역점시책으로 내세우고 있는 일자리 정책이 중앙정부 평가에서 ‘전국 1위’의 명예의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전북도가 금년도에 역점을 두어 중점 추진하는 ‘청년취업 2,000’ 사업에 전력을 다하고자 “청년취업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오는 6일부터 본격적으로 연중 운영한다.

행정부지사가 총괄 지휘하고 청년취업 지원반, 인력양성반 등 총 3개반으로 구성된 청년취업대책반은 청년취업에 관한 전북도의 모든 시책이 일자리 창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자리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내 고용지원센터와 시군, 취업관련 유관기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총량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청년취업 2000’ 사업은 도내 거주 15세∼39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매년 500명씩 4년간 2,000명의 취업을 지원하여 80% 이상 취업이 목표라는 것이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이 구인기업에서 6개월간 취업 실무경험을 쌓은 다음,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실무수습 6개월간 도비에서 매월 80만원(480만원)과 기업체에서 50만원을 부담하여 월 130만원을 구직자에게 지급하고, 실무수습 기간이 끝나고 2년 이상 정규직으로 채용하게 될 경우에는 다시 6개월을 연장해서 지원하게 된다.

특히, 기업인 3인이상∼10인 이하의 벤처기업과소기업에서 취업 실무수습과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근무할 시에는 구직자에게 추가로 월20만원의 장려수당과 교통수당이 지급된다.

이밖에도 사회적기업 육성, 청년희망창업, 전북일자리종합센터 설치 운영, 기업채용 종합지원, 전직 및 취업 인력양성, 지역특화사업 등의 다양한 일자리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전북도에서는 도내 청년층을 우선 채용토록 협조를 당부하는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지속적으로 청년층 취업지원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라북도 “청년취업대책 상황실”에 문의(280~2825-7)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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