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학생 중 70%는 비국유기업에 취업
중국, 대학생 중 70%는 비국유기업에 취업
  • 김연균
  • 승인 2011.04.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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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제12차 5개년계획'시기 동안 대학졸업자는 매년 약 7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리고 졸업자 중 70%는 비국유기업에 취업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앞으로 5년 동안 대학졸업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대학졸업자는 전공, 취업의지와 취업 요구가 서로 일치하지 않은 문제들도 있다.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인웨이민(尹蔚民) 장관은 2011년에는 대학졸업자의 취업문제를 가장 중요한 이슈로 여기고, 대학졸업자가 도시와 농촌의 하급조직이나 중·서부 지역 혹은 중소기업에서 취업하는 통로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작년 대학졸업자의 취업현황을 살펴보면, 비국유기업은 대학졸업자의 주요 취업 통로가 되었는데, 전체 취업률 중 대략 70%를 차지하였다.

현실적인 상황에서 볼 때,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취업률은 내려갈 수도 유지될 수 있다.

인사부는 인센티브형 조치를 취하여 지속적으로 하급 선발 공무원의 힘을 강화하는 한편, 사회보험의 연계방안 개선, 대학졸업자의 취업순서 간소화, 호적제도 개혁의 추진, 임금 및 대우, 사회보험, 호구제도, 직무평가 등 실제적인 문제들을 철저히 해결하고자 한다.

또한, 근로자가 서로 다른 지역이나 계층 간에 자유롭게 직업을 전환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고자 한다.

관련 부서는 서비스훈련을 강화하고, 대학졸업자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며, 공공취업서비스를 대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대책성 취업지도, 직업훈련, 취업면접을 실시하고, 대학생의 취업능력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요구에 부응하고자 할 예정이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졸업자, 장애우, 소수민족 대학생의 취업문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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