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인턴 채용, 상반기보다 늘어
하반기 인턴 채용, 상반기보다 늘어
  • 박규찬
  • 승인 2011.06.2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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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인턴 채용문이 상반기보다 넓어질 전망이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기업 인사담당자 262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인턴 채용 계획’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 64.1%가 ‘채용 계획이 있다’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초 상반기 인턴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41%)보다 23.1%p 증가한 수치로
이들 기업이 하반기에 채용할 인턴 규모는 약 2,30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턴 채용 시기는 ‘7월’이 66.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8월’(25.6%), ‘9월’(14.9%), ‘12월’(8.3%), ‘10월’(7.1%), ‘11월’(4.8%) 순으로 예정하고 있었으며 ‘미정’은 8.9%였다.

인턴을 채용하는 이유로는 ‘부족한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서’(65.5%,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업무 능력 검증 후 채용하기 위해서’(32.1%), ‘우수 인재를 선점할 수 있어서’(24.4%), ‘사업 확장 등의 계획이 있어서’(19.6%),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14.3%), ‘조직문화에 맞는 인재를 파악할 수 있어서’(12.5%) 등의 응답이 있었다.

또한, 인턴 채용 기업 중 98.2%는 인턴 근무 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혜택으로는 ‘우수자 정규직 전환’(53.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100%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기업도 31.5%였다. 이외에도 ‘서류전형 면제’(12.7%), ‘가산점 부여’(10.3%), ‘일부 면접 면제’(6.1%)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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