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기 무역서포터즈사업’ 참여기업 150업체·구직자 150명 모집
서울시, ‘5기 무역서포터즈사업’ 참여기업 150업체·구직자 150명 모집
  • 박규찬
  • 승인 2011.07.07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수출중소기업에게는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마케팅 인력을 지원하고, 무역 분야로 진출하기를 원하는 청년에게는 현장근무경험과 정규직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5기 무역서포터즈 사업’에 참여할 기업(150개)과 무역서포터즈(150명)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무역서포터즈 사업’은 2009년 서울시가 중소기업의 수출증대 및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실력을 갖춘 인력을 수출 중소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무역서포터즈 사업’에 참여 가능한 기업의 요건은 서울시 소재 수출중소기업 또는 수출준비 중인 중소기업으로, 사업 참여 후 무역서포터즈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는 기업이면 신청가능하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 동안 외국어가 가능한 무역인재를 지원받게 되며, 이 기간 동안 무역서포터즈에게 지급할 임금 중 100만원을 서울시가 지원한다.

또 무역서포터즈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사업기간 종료 후 4개월간 100만원씩 총 10개월간 서울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무역서포터즈는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구직자로 무역관련 전공 또는 경력자이거나 일정수준 이상의 외국어 성적 소지자(영어의 경우 토익 700점 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성적)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무역서포터즈 참여자는 선발된 기업에서 ▲ 해외마케팅 지원 ▲ 수출입 관련 문서 작성 ▲ 통·번역 지원 ▲ 해외박람회 기획 지원 및 참관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기업 배치 후 무역서포터즈별로 무역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과목이나 개인별로 부족한 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교육을 지원할 예정으로 구직자들에게는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이와함께 기업에서 무역서포터즈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전문기관을 통해 실시한 교육훈련비용도 교육비의 70% 이내에서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서울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서울시의 중재·조정을 통한 매칭 방식에서 기업과 서포터즈간 필요자격, 근무여건 등을 고려해 선발하는 맞춤형 매칭방식으로 전환해, 먼저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별로 희망자격 등을 반영해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채용공고를 낸다.

무역서포터즈 참여 기업 및 희망자는 8일부터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7월28일~8월17일까지 선정 기업별 채용 공고문의 근로조건 등을 확인 후 원하는 기업을 직접 선택하여 지원하면 된다.

무역서포터즈 관련 채용 일정 및 기타 상세한 내용은 8일부터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job.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