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신기술, 중국 CDMA 망 컨설팅사업 본격화
서울통신기술, 중국 CDMA 망 컨설팅사업 본격화
  • 승인 2003.05.12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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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망구축 컨설팅으로 중국 내 CDMA 이동통신 종주국 이미지를
심는다.

서울통신기술(대표 송보순)은 중국 광동성 내 연안지방인 양강(陽江)
지역의 100만 위엔(13만 달러)규모의 CDMA 2G망에 대한 컨설팅 사업
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말로 예정된 1200만 위엔(156만 달러) 규모의 광동성
전체에 대한 무선 망 컨설팅 사업권 획득에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
게 됐다는 설명이다.

서울통신기술은 특히 서울통신기술이 망 컨설팅을 한 CDMA 2G망은 광
동성 내에서 최고의 망 품질로 평가 받고 있어 중국 내 다른 무선 망
컨설팅사업권 수주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이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실제 중국 연통지역 망 구축사업에 참여했던 서울통신기술은 지난해 9
월 주해(珠海)지역 CDMA 2G 및 3G망 컨설팅 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3G
망에 대해서도 연장계약을 수주하는 등 꾸준하게 기술력을 인정 받아
왔다는 평가다.

손춘수 기간네트워크 사업팀장은 "서울통신기술은 풍부한 망 구축 경
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내 망 구축 컨설팅을 성공리에 수행해오
고 있다" 며 "CDMA 이동통신 종주국 이미지를 심어 갈 계획이다"고 밝
혔다.


한편, 서울통신기술은 삼성전자 자회사로 국내 이동통신망의 32%, 초
고속통신망의 58%를 구축한 통신망구축 전문기업으로 그 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망 구축 컨설팅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 하고 있다.

※용어

▲망 구축컨설팅 = 이동통신망을 구축하는데 기술력이 약한 운영사업
자에게 망 설계, 망 최적화등에 대한 기술적인 자문 제공 및 이의 해
결 방안을 제시하는 기술 집약적인 사업


▲CDMA 2G = 이동통신 기술중의 하나인 CDMA 발전 단계 중 2단계를 말
하며 음성 위주의 통신 service를 제공하며 data 전송 속도가
14.4Kbps이하로 단문(Short message, 문자전송) service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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