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성과관리, ‘금전적 보상’이 가장 효과 커
중기 성과관리, ‘금전적 보상’이 가장 효과 커
  • 김연균
  • 승인 2011.10.05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 직원들의 성과를 관리하는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금전적 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216개사를 대상으로 ‘직원 성과관리’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직원들의 성과관리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복수응답)이란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4.5%(161개사)가 ‘금전적 보상’이라 답했다.

이어 △승진(24.5%) △신뢰구축(19.4%) △복지혜택증진(15.3%) △원활한 소통(14.8%) △정기적인 피드백(14.4%) △비전공유(11.1%) △잘 할 수 있는 역할 분배(10.6%) △현물보상(6.0%) △이벤트(0.9%) △기타(0.5%)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직원들의 성과를 관리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객관적 평가 시스템 구축’이 41.8% 비율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합당한 보상 규모(25.8%) △목표설정(14.7%) △성과달성을 위한 독려(6.7%) △평가결과에 대한 불만(9.8%) △기타(1.3%)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기업들은 성과달성의 혜택으로 ‘인센티브’를 가장 많이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관리 혜택으로 ‘인센티브’ 제공이 응답률 66.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우수사원 포상·표창(30.1%) △인사고과점수부여(21.3%) △승진(18.5%) △수당지급(17.1%) △정기보너스(8.3%) △없음(4.2%) △스톡옵션(2.8%) △기타(2.8%) 순이었다.

저성과자에 대한 별도의 관리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없다’는 응답자가 34.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연봉 동결 또는 삭감(27.8%) △집중면담(17.6%) △진급 누락(12.5%) △퇴사조치(3.2%) △교육(2.8%) △보직(0.9%) △기타(0.5%)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의 자체 성과관리 점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64.3점으로 집계됐다. 성과관리 자체 평가에서 ‘보통 수준’이라 답한 응답자가 45.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잘함(25.5%) △잘 못함(23.1%) △매우 못함(5.1%) △매우 잘함(0.9%) 순이었다.

한편 고성과자의 특징으로 꼽은 결과를 보면 ‘맡은 일을 열정적으로 수행’한다는 응답자가 5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책임감이 강함(44.9%)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14.4%) △원활한 팀워크와 분위기 주도(13.4%) △뛰어난 기업 충성도(12.0%) △정직함과 성실함(10.2%) △끊임없는 자기계발(9.7%) △뛰어난 응용력 소유(7.4%) △투철한 집념과 끈기(6.9%) △뛰어난 리더십 소유(6.5%) △인간적이고 바른 품성(6.0%) △뛰어난 창의력 소유(2.8%) 순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