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소기업 39%가 경영컨설팅 의뢰
지방 중소기업 39%가 경영컨설팅 의뢰
  • 승인 2003.05.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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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소기업들의 39%가 경영컨설팅을 받아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이 지난 한 달간 실시한 설문조사 대상기업 150여
곳 가운데 98%가 경영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경영컨설팅을 받을 계
획이 있다고 밝혀 경영컨설팅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이 큰 것으로 나
타났다.

주로 컨설팅을 받은 분야는 인사.재무.생산관리 등 경영(30%)과 세무
회계.법무.특허(17%) ERP(전사적 자원 관리) 등 정보화(13%)로 밝혀졌
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은 시설 및 운전자금 조달
곤란(22%)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제조경비 상승(20%) 판매부진
(18%) 기술인력 부진(16%) 순이었다.

앞으로 컨설팅이 예정된 분야는 제품개발.마케팅(50%) 생산관리(27%)
공장관리(23%)로 나타났다.

컨설팅 의뢰대상은 컨설팅 전문가와 경영지도사가 각각 41% 및 34.9%
로 가장 많았고, 교수와 공인회계사는 각각 9.5%와 7.5%를 차지했다.

컨설팅 비용으로는 대부분 1천만원 이하(98%)를 생각하고 있고, 컨설
팅 기간도 6개월 이하(87.5%)가 대부분이었다.

올해 49개 업체를 선정, 이달부터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있
는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내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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