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노동력조사는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 3개 현을 제외한 전국을 조사대상으로 하였으며, 2010년 수치도 비교를 위해 3개 현을 제외하고 산출하였다. 기업에 고용된 근로자(임원을 제외)는 전년대비 23만 명 증가한 4,918만 명으로 이 중 비정규직이 1,733만 명으로 48만 명 증가한 반면, 정규직은 3,185만 명으로 25만 명 감소하였다.
고용형태별 비정규직은 파트타임근로자 및 아르바이트가 33만 명 증가한 1,181만 명, 파견사원이 27만 명 증가한 340만 명으로 나타났다. 기업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정사원의 채용을 줄이고 파트타임근로자 등으로 전환하는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
완전실업자수는 284만 명으로 33만 명 감소하였다. 단 1년 이상 장기실업자는 109만 명으로 전년에 비해 5만 명 감소하는 데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실업자는 리먼쇼크 이후 급증하였으며, 이후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노동시장에서의 실업자의 장기체류가 심각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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