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밀착형 창조일자리 프로젝트 시행
부산시, 지역밀착형 창조일자리 프로젝트 시행
  • 이효상
  • 승인 2012.04.20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을 주민들의 자립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재생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신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하나인 ‘지역밀착형 창조일자리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 지자체가 민간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노동부에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선정결과에 따라 국비를 지원받고 시비를 매칭 투입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

총사업비 1억 7천3백만원(국비 130백만원, 시비 43백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및 청년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창조일자리 인큐베이팅 과정과 지역재생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창조도시 체험관광 여행전문가과정, 창조마을 푸드전문가 양성과정, 창조마을 아키텍쳐 양성과정으로 진행된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창조일자리 인큐베이팅 과정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과 관련한 공동체 창업아이템을 선정·발굴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창업기본교육 및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실제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5월 7일부터 5월 30일까지 1기와 2기로 나누어 각각 사하구청과 서구청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커뮤니티 비즈니스 창업과 관련된 이론교육, 현장교육, 창업아이디어 발굴 교육 등 총 98시간에 걸쳐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생 신청서 접수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모집 정원은 50명이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busan.go.kr) 및 신라대학교 홈페이지(silla.ac.kr)에서 내려받아 이메일(career@silla.ac.kr) 또는 신라대학교로 우편접수(부산시 사상구 신라대학길 100번 신라대학교 화랑관 B106-1호)하면 된다. 본 과정의 수료생 중 사업계획서가 우수한 5팀에게는 토탈컨설팅 등 창업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역 재생 전문인력 양성 과정

<창조도시 체험관광 여행전문가과정>

체험위주 관광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도시재생 지구를 대상으로 체험중심의 다양한 여행코스개발 및 상품개발을 위한 관광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다. 관광기획 및 관련 전문 업무숙지, 실무능력강화를 강조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으로 CRS(컴퓨터예약시스템) 관련 자격증 획득을 포함하고 있다.

<창조마을 푸드전문가 양성과정>

지역주민 및 지역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마을의 로컬푸드를 활용한 지역살리기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먹거리에 대한 체계적인 인식과 전문교육으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위생교육 및 막걸리소믈리에 교육수료를 포함한 프로그램이다.

<창조마을 아키텍쳐 양성과정>

부산 내 도시재생지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창조 컨셉을 적용하는 건축 및 리모델링 전문가 양성이 필요함에 따라 지역의 실질적 재생사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마을재생 전문 아키텍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인력양성과정으로 진행되는 창조도시 체험관광 여행전문가과정, 창조마을 푸드전문가 양성과정, 창조마을 아키텍쳐 양성과정은 신라대학교 실습실 및 강의실에서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운영된다. 교육비는 전액무료이며 각 분야 교육 이수 후에는 해당업종에 맞춰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한다. 3개 과정의 접수기간은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이며 해당기간에 신청서를 작성하여 신라대학교 일자리창출 담당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한 도시재생전문인력 양성으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과 도시서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문의 : 신라대학교 부산시일자리창출지원사업 담당(☎ 051-999-5847/584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