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 직업 재활전문기관이 운영하는 카페 등을 설치, 관리하는 사업에 참여할 공공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건물 내 장애인 직업재활전문기관이 운영하는 카페, 매점, 장애인 생산품점, 헬스키퍼센터 등을 설치, 관리토록 하는 것으로, 복지부는 7개 공공기관을 선정해 시범운영한 뒤 내년부터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장애인 직업재활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위탁운영자를 선발해야 하며, 위탁운영자는 근로자 중 중증장애인을 60% 이상 고용해야 한다.
복지부는 선정된 공공기관에 5천만원 내에서 시설 설치비와 장비 구입비를 지원한다.
다음 달 공공기관이 선정되면 8월에는 시설과 장비 설치를 마치고 9월 이후 위탁운영자를 선정해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접수는 1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복지부(www.mw.go.kr)와 개발원(www.koddi.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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