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장애인의 신규구직신청건수는 14만 8,358건으로 전년에 비해 11.8% 증가하였다. 이에 비해 유효구직자수는 18만 2,535명으로 전년에 비해 7.9% 증가하였는데, 실제 취직한 건수는 59,367건이었다. 장애인 신규구직 신청건수와 취직건수는 2008년을 제외하고 2002년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취직율은 연도별로 증감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장애인 신규구직신청건수와 취직건수의 증가에 대해 후생노동성은 장애인 자신의 근로의욕의 고양과 기업의 장애인 고용의 정착, 그리고 직업안정소의 상세한 지원의 결과로 보고 있다.
장애종류별로 취직건수와 전년대비 증가율은 보면, 신체장애인이 24,864명(2.6% 증가)으로 전체 취직건수의 41.9%를 차지하고, 이어 정신장애인 18,845건(29.5% 증가) 31.7%, 지적장애인 14,327건(8.8% 증가) 24.1%, 그리고 기타 장애인 1,331건(37.1% 증가) 2.2%였다. 증가율로 보면, 기타 장애인과 정신장애인이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장애인이 취직하는 산업을 보면, 의료/복지가 23.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제조업 15.6%, 소/도매업 15.5%, 서비스업 12.4%, 운수/우편업 5.7%, 숙박/음식서비스 5.0% 등의 순이었다.
한편, 최근 5년간 장애인의 해고건수를 보면, 2007년도 1,523건, 08년도 2,774건, 09년도 2,354건, 10년도 1,333건, 그리고 11년도 1,253건이었다. 세계금융위기 기간이었던 08년과 09년의 건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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