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특성화고 인재발굴과 이들을 위한 맞춤형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유니에스(대표 이용훈)와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13개 특성화고의 준비된 인재들과 고졸 구인기업들의 잡매칭을 위한‘성동구 특성화고 명품인재 한마당’행사를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성동구와 유니에스는 지난 4월부터 13개 특성화 고교를 순회, 학교별 취업촉진 프로그램과 개별 진로상담을 통해 13개 학교에서 선정된 총 80여명의 우수학생들이 참가하여 현장에서의 잡매칭의 효과를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상호 PR과 일자리 매칭을 극대화하고자 구인기업은 고졸 취업 눈높이의 기업설명회를 가졌고, 참가학생들은 자기주도적인 취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자기소개 중심의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도 열려 치열한 경합을 벌이기도 했다.

18개 고졸채용기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72명이 면접에 참여한 이번 행사는 특성화고 취업촉진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으로서, 기업과 특성화고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학교와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검증된 고졸 인적자원들은 고용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업에서도 특성화고 인재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취업준비와 입사후 직장생활에서 충분한 자신감을 가졌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