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자리센터, 2012 장애인 현장채용의 날 개최
고양일자리센터, 2012 장애인 현장채용의 날 개최
  • 김연균
  • 승인 2012.09.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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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넘어 일터로, 일자리에는 장애가 없습니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고양일자리센터에서 ‘2012 고양시 장애인 현장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채용행사는 인터파크로지스틱스, 이마트 운정점, 위캔센터 등 고양시, 파주시 소재의 20개의 장애인구인업체와 장애인구직자 300여명이 참여하여 면접과 부대행사를 참여했다. 현장은 인근 서울, 김포 등에서도 면접을 보기 위해 달려온 장애인 구직자들로 붐볐다.

현장의 주최측의 장애인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눈에 뛰었다. 면접대기장에는 대형스크린을 설치하여 구인업체의 외관, 근무환경 등을 현장사진으로 구성하여 구체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면접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구직자들의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하여 채용게시판에 구인업체별로 칼라로 현상된 현장사진과 근무조건을 명확히 정리하여 게시하였다.

또한 면접 후 긴장을 해소하며 쉬었다 갈 수 있도록 무료 커피쿠폰을 발급하여 행사장에 열기를 더하였으며, 2층에서는 일일미용실 ‘붙어라 뷰티’와 일일사진관 ‘싱글벙글사진관’, 그리고 헬스키퍼 ‘힘내라 안마’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하여 면접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이날 참여한 구직자 박○○씨는 “이때껏 박람회와는 사뭇 달랐다. 면접자를 배려한 꼼꼼함이 행사장 전반에 걸쳐 묻어났다” “또 언제 이런 행사를 하느냐? 자주했으면 좋겠다. 이번에 꼭 취업이 되길 바란다”며 수줍은 미소를 짓기도 했다.

고양시에서 고양일자리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취업포털 커리어의 김동혁 본부장은 “이번 ‘고양시 일자리센터의 장애인 현장채용의 날 행사’는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춘 디테일의 강점을 둔 행사이다. 구직자 한 명, 구인업체 하나 각각의 눈높이에 맞춰 행사가 구성되고 진행되었다. 특히 미스매칭을 피하기 위한 노력이 실질적인 알짜행사로 만들었다. 행사 일주일 전 현장참여 구인업체의 채용정보를 정리하여 2만부이상 배포하였고 일자리센터 7명의 전문컨설턴트가 사전 매칭을 하여 행사현장 실질적 채용을 위한 면접의 장이 되었다. 보여주기식의 화려한 채용박람회가 난무하는 요즘 이런 작지만 실질적인 채용행사가 진행되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고양일자리센터는 취업포털 커리어가 고양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지역 취업전문기관으로 특색 있는 알짜채용행사 외에도 고양시민을 위한 다양한 취업프로그램과 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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