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120 미추홀콜센터 9일부터 통합 운영
인천 남구, 120 미추홀콜센터 9일부터 통합 운영
  • 김연균
  • 승인 2013.04.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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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9일부터 남구청 대표 전화번호(032-887-1011)를 인천시청 120 미추홀콜센터와 연계해 365일 24시간 전문상담원이 응대하는 전화민원서비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번없이 120번 또는 남구청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미추홀 콜센터 전문 상담원이 직접 응대하며 단순 민원의 경우 상담 매뉴얼에 따라 답변 처리하게 된다.

또한 민원인이 담당자와 통화를 원하는 경우에는 신속 정확하게 연결해 줌으로써 전화돌림과 불친절한 응대 등 민원인들의 불편 사항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2012년 1월 문을 연 인천시 120 미추홀콜센터는 각 분야별로 특화된 전문 상담원이 배치돼 일반 민원사항은 물론 외국어 상담, 수화 통역, SNS 서비스 등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하고 있다.

인천시 10개 군·구 중에서 연수구에 이어 두 번째로 콜센터 통합운영에 참여하는 남구는 전화응대 실무매뉴얼 작성, 상담 DB 구축을 완료하고 부서별로 콜센터 상담원에 대한 개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화민원서비스 운영에 따른 사전 준비를 해왔다.

또한 구는 콜센터 전화민원서비스 통합 운영으로 전화민원 격무부서 공무원의 민원전화 응대 건수 경감 효과와 전화 교환원 2명을 일반부서로 재배치함으로써 업무능률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120번호만 기억하면 복잡한 구청 전화번호를 일일이 찾을 필요가 없으므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24시간 전문 상담원의 친철하고 신속한 응대로 전화돌림에 의한 민원인 불만도 사라지는 등 구민 만족도와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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