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비정규직 700명 정규직 전환
두산그룹, 비정규직 700명 정규직 전환
  • 김연균
  • 승인 2013.06.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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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비정규직 직원 7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두산그룹은 20일 그룹 내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직무를 담당하는 두산중공업 설계·품질 보조·환경안전 분야 비정규직 직원과 두산인프라코어 기술·제품 개발 지원·제품 시험지원 업무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계약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따라 내년 5월부터 순차적으로 정규직 전환이 이뤄진다.

두산은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계약직 비율이 기존 11.3%에서 7.4%로 낮아진다. 두산그룹은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한 직무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정규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원은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승진 기회와 정년을 보장받게 되고, 두산의 인재육성 프로그램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두산 지주부문의 이우영 경영지원 담당은 "이번 조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결정한 것으로, 업무 성격상 정규직으로 전환해도 무리가 없는 직무를 최대한 포함시켰다"며 "정규직 전환은 소속감과 업무 효율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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