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고용률은 42.2%로 지난 2008년 7월 42.8% 이후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0%에도 못 미쳐 역대 최저로 떨어진 청년고용률은 올들어서도 큰 변동이 없다가 지난달 크게 상승했다.

지난달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 취업자수는 모두 10만 7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20세에서 29세 사이 취업자 수가 전달 만 명에서 8만 4천명으로 크게 늘었다.

주로 도소매업과 출판, 영상업, 보건·복지 등 서비스업 분야에서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으며,지난달 서비스업 취업자수는 38만 명 늘어 최근 석달 새 가장 많았다.

향후 서비스업 일자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정부는 보건과 의료, 관광과 교육, 금융 등 유망서비스산업 육성 대책을 내놓으면서 청년층 중심의 서비스업 일자리를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