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운노조 전·현직 지부장과 반장인 이들은 물동량이 많을 때 추가 인력을 투입할 수 있다는 규정을 악용해 일하지도 않은 근로자를 현장에 투입한 것처럼 근무일지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부두운영사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2011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45회에 걸쳐 이런 수법으로 챙긴 돈만 7천200만원에 이른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 현직 노조 지부장인 정씨 2007년 8월부터 2012년 7월까지 취업을 부탁한 구직자 6명에게서 5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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