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자격증 취득(23.6%), ▲외국어공부(19.3%), ▲국내여행(14.4%), ▲외모관리(12.0%), ▲인턴(11.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학년별로 살펴보면 2학년부터 졸업유예 상태인 이들까지(응답률-39.4%, 26.7%, 59.5%, 73.4%) ‘취업준비’를 여름방학 목표 1위로 꼽아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점점 취업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 시작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반해 저학년인 대학교 1학년의 경우에는 ‘다이어트, 성형 등의 외모 관리(34.4%)’와 ‘취업준비(34.4%)’, ‘자격증 취득(18.8%)’, ‘국내여행(15.6%)’ 등을 여름방학 목표라고 응답했다.
실제로 대학생 10명 중 5명은 여름방학 때 스펙을 쌓기 위해 학원을 다닐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방학동안 학원에 다닐 계획이 있는지’를 묻자 전체 응답자 53.9%가 ‘그렇다’고 답한 것. 학원에 다니는 이유로는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기 위해서’가 63.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식 습득을 위해서(12.5%)’, ‘배워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12.4%)’, ‘평소 관심이 있는 것이라서(7.7%)’ 등의 순이었다.
‘어떤 종류의 학원을 다닐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 등 공인어학점수를 취득하기 위한 영어학원’이라는 답변이 전체 비율 49.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이 17.7%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제 2외국어(13.2%)를 배우기 위한 학원을 다닌다거나 ‘컴퓨터(11.5%)’, ‘자소서, 면접 등 취업관련 학원(3.3%)’을 다닐 계획이라는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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