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 이민형 노동인력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노동개혁 입법 진행이 여야 간 입장차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근로기준법 일부 개정사항인 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문제는 중소기업의 경영환경과 직결되는 상황으로 사업체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입장 고려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2016년도 상반기부터 진행되는 최저임금 심의대응과 관련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진행되는 제도개선 내용 확인하고, 중소기업계 의견을 제시해 최저임금 제도개선 내용에 당사자인 중소기업계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박열규 남부아스콘사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제10대 최저임금 사용자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대준 한국컴퓨터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이 2017년까지 특별위원회 신규위원으로 추가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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