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11일 온라인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직장 인
1463명을 상대로‘직장인들이 가장 피하고 싶어하는 회의’를 조사한
결과 ‘강압적인 분위기의 회의’가 19.8%(290명)로 가 장 높게 나타
났다.
다음으로 ‘결론이 나지 않는 회의’ (17.6%), ‘독재형 회의’
(14.4%), ‘결론이 반영되지 않는 회의’(12.5%), ‘장시간 회의 ’
(12.3%) 순이었다.
‘우선 열고 보는 회의’(7.5%), ‘의제가 모호한 회의’(6.1%) 도 기
피대상이었다.
이밖에 ‘중도 이탈자(불참자)가 많은 회의’(3.6%), ‘잡담이 많은
회의’(3.1%), ’발언자가 적은 회의’(3.1%)’를 피하고 싶다는 소수
의 직장인들도 있었다.
특히 직급이 낮은 사원일수록 ‘강압적인 분위기의 회의’를 기 피하
는 경향(21.1%)이 강했으며, 관리자급 직장인들은 ‘결론이 나지 않
는 회의’(18.7%)를 가장 기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의 김화수 사장은 "자유로운 회의 분위기는 참여자들이 창의
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게 하며 직원들의 업무능률 향상을 위한 동
기부여 역할도 하게 되므로 자유로운 회의 분위기 조성에 힘써야 한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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