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신용카드사 연체율 급등
10월중 신용카드사 연체율 급등
  • 승인 2002.12.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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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10월중 신용카드사 연체율 동향"에 따르
면 10월말 현재 9개 전업 카드사의 평균 연체율(1일 이상 연체기준)
은 10.4%로 전월 9.2%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현금서비스의 연체율은 13.9%로 전월보다 1.9%포인트 급등했다.

전업 카드사의 연체율은 지난 6월 7.9%에서 8월 9.0%,9월 9.2%로 상승
세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별로는 외환카드와 신한카드만 소폭 내렸을 뿐 나머지 7개사는 모
두 상승했다.

외환카드는 전월보다 1.3%포인트 감소했으나 14.9%로 가장 높았으며
동양카드가 2.7%포인트 오른 14.7%로 뒤를 이었다. 또 LG카드는 무려
3.9%포인트 급등한 11.7%를 기록했고 우리카드도 11.6%로 3.3%포인트
가 올랐으며 신한(11.4%) 현대(11.1%) 국민(10.6%) 등도 10%를 초과했
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 상승은 자산 건전성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일부 신용이 낮은 회원과 다중채무자 등에 대한 카드사의 한도축소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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