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택배 등 플랫폼종사자 위한 '위험기상정보 영상' 송출
배달·택배 등 플랫폼종사자 위한 '위험기상정보 영상' 송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6.17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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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전 폭염과 태풍 등 기상상황 미리 체크할수 있는 영상
편당 15초 분량으로 플랫폼 종사자 업무용 앱에 표출
배달 및 택배 등 이동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위험기상정보 영상이 제작된다.
배달 및 택배 등 이동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위험기상정보 영상이 제작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안전보건공단과 기상청이 배달과 택배 등 플랫폼종사자의 안전증진을 위해 위험 기상정보 영상을 제작해 송출한다. 

편당 약 15초 분량으로 제작되는 위험기상정보 영상은 플랫폼 종사자가 업무용 앱을 실행할 때 함께 표출되며 해당 지역의 폭염과 태풍 등 위험기상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기상청으로부터 기상 정보를 제공받아 재생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위험기상정보 영상은 폭염, 태풍, 비, 강풍 등 여름철 위험기상 현상 관련 4개 분야별 17개 영상으로 구성된다. 

내용은 날씨별 주의사항과 함께 영향예보와 특보 등 위험기상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위험기상정보 영상’은 6월 16일(목)부터 공단의 미래전문기술원에서 운영중인‘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을 통해 송출된다.
 
배달, 택배, 대리운전 등에‘위험기상정보 영상’을 활용하려면, 공단의 ‘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홈페이지에서 API인증키를 발급받은 후 운영 중인 플랫폼에 적용하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최근 비대면 소비 일상화에 따라 택배와 배달 건수가 증가하고 종사자 수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교통사고 등 종사자 안전사고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배달, 택배기사처럼 일하는 장소가 특정되지 않고 이동이 많은 '이동 노동자'의 경우 폭염과 호우 등 위험기상상황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다

공단 관계자는“‘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에는 날씨 별 주의영상 외에도, 플랫폼 종사자가 알아야 할 안전보건과 관련된 사고예방, 안전운전, 사고사례 및 이륜차 배달종사자를 위한 사고다발구역 알림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향후 정보제공 업종과 연동 가능한 플랫폼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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