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대상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확대...취업애로 청년 매칭 지원
스타트업 대상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확대...취업애로 청년 매칭 지원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05.11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주관 일자리전담반(TF) 5차 회의 개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스타트업 지금 기준 개선으로 체감도 높인다
업종별 빈 일자리 메꿈 위해 신속취업지원으로 1만 4000명 매칭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주관 일자리 전담반 TF 5차 회의가 열렸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주관 일자리 전담반 TF 5차 회의가 열렸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가 청년들이 체감하는 일자리 상황의 개선을 위해 스타트업 취업 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지급하는 기준을 개선하여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선다. 또 빈 일자리를 메꾸기 위한 신속취업지원TF도 점검에 나선다. 

권기섭 고용부차관 주재로 5월 10일 열린 「일자리전담반(TF)」 5차 회의에서는 4월 고용동향과 함께 청년 고용 상황과 향후 지원방안, 빈일자리 해소 방안 등에 대한 현장 활동 결과를 논의하고 직접일자리 집행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청년 고용률은 양호한 수준이나 청년들이 체감하는 일자리 상황은 녹록치 않은 만큼 스타트업 기업의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급 기준 개선 등 청년 일자리 정책의 체감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즉시 추진한다.

아울러 고졸, 니트, 지역 등 청년이 처한 상황을 분석하여 실효적인 정책대안을 추가 마련하기로 했다.

4월말 기준 빈일자리 해소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외국인근로자(E-9) 5만 2000명(47.3%)의 고용허가서를 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신속취업지원TF를 통해 구인난 업종에 현재까지 1만 4000명을 매칭했다. 정부는 중점지원기업 4500여개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앞으로 조선업 희망공제사업 수요를 고려하여 관련 지원절차를 보다 신속히 진행하고, 농번기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현장점검을 토대로 제도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직접일자리 사업은 4월 말 기준 약 96만 6000명을 채용해 당초 계획인 93만 6000명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상반기 목표인 99만 4000명 달성을 위해 차질없이 집행해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일자리전담반을 중심으로 현장 활동을 통해 오늘 논의된 내용의 이행점검을 철저히 해나가는 한편 추가적인 일자리 정책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회의를 마친 후 권기섭 차관은 서울고용센터 「신속취업지원TF」에 방문하여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