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조직 및 인력 진단 시행
한전, 조직 및 인력 진단 시행
  • 승인 2002.07.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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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조직 및 인력진단을 시행하는 등 아웃소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한국전력은 전력산업 구조개편 등 경영여건 변화에 대응해 조직 전
반을 재편하고 인력을 재배치하는 "조직 및 인력진단"을 시행키로 최
근 밝혔다.

이번 작업은 외환위기 이후 정부의 인력감축 목표에 따라 5천100여명
을 줄이는 등 감량중심 운영으로 사업소간 정원불균형이 초래된 상황
에서 2단계 전력산업 구조개편인 배전분할을 앞두고 효율성을 높이자
는 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전은 이번 진단을 통해 회사 업무 전반에 걸쳐 회계를 분리
하는 한편 권한 이양을 통해 현재 4개 본부와 대외사업단으로 구성된
조직에 `사업부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이밖에 단순반복 업무에 대한 아웃소싱 및 분사를 검토하고 분야별 잉
여인력에 대한 직무전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
다.

한전 관계자는 "본사의 사업소 관리기능을 축소, 인력의 소수정예화
를 통해 "작지만 강한 본사"를 추구하는 동시에 고객과 직접 접하는
현장인 사업소의 기능을 대폭 보강하는 방안을 담아낼 예정"이라고 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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