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국 공공기관중 처음으로 재택근무제를 시행한다.
서울시는 27일부터 1년간 본청 직원 34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제를 시
범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에 재택근무의 성과와 문제점,개선점을 종합적으로 판단
해 점차적으로 시행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시범실시 기간에는 본청 세무운영과 21명과 법무담당관실 5명,정
보화개발담당관실 4명,소비자보호과 2명,장애인복지과 2명이 참여한
다.
이 가운데 3명은 장애인이다.
이들은 월4회 이상 재택근무를 할 예정이며 월급에는 변동이 없다.
재택근무자들은 집에서 노트북 컴퓨터와 보안장비,통신망을 갖춰놓고
일을 하게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의 재택근무제는 지난해 전자정부법에 명시된 "온
라인 원격근무" 규정이 적용된 첫 사례"라며 "이번 시범실시 결과에
따라 공무원 조직의 채용과 운영에 적지않은 파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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