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월드컵 토털 물류서비스 강화"
대한통운 "월드컵 토털 물류서비스 강화"
  • 승인 2002.03.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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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의 전담 물류업체인 대한통운이 월드컵 전담반을 구
성하는 등 "토털 물류서비스"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7일 대한통운은 최근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해 본사
에 월드컵 물자 전담운영 상황실(월드컵TFT팀)을 구성, 2개월 여 앞으
로 다가온 월드컵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통운은 이와함께 월드컵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IMC
(국제미디어센터) 및 SMC(대회 개최도시 경기장)내에도 종합물류서비
스 안내데스크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물자운송 및 국제택배서비스
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통운이 월드컵대회 기간 중 벌이는 "월드컵 토털 물류서비스"는
이번 대회 참여국가 및 후원업체의 국제 복합운송, 국내 운송, 통관
및 보관 등을 포함한 토털 물류업무다. 또한 월드컵대회 방송을 위해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전 세계 방송사의 방송물자 수송 등을 전담, 서
울 상암경기장 등 국내 10개 경기장에서 개최될 경기와 관련된 물자수
송 업무를 담당한다. 이를 위해 대한통운은 김포공항 내에 보세창고
를 비롯해 수원물류창고, 부산우암창고 등을 월드컵대회 경기물자 및
후원업체물자, 방송장비 등을 보관할 전용 보세장치장으로 운영할 계
획이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2002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월드컵 토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계
획"이라며 "국책사업과 다름없는 이번 대회에서 전담 물류업체로서의
역할을 다하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통
운은 월드컵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시기에 즈음해 월드컵 관련 홍보
용 조끼를 제작, 오는 4월부터 택배사원들에 제공해 대내외적 이미지
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외국 관광객들이
대거 입국할 것으로 보고 렌터카 사업부문을 강화, 기존 3400대의 차
량에 200대를 증차하는 등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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