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릭스, 레이저복합기 등 OEM수출 계약
프릭스, 레이저복합기 등 OEM수출 계약
  • 승인 2002.03.30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이저 팩스 및 프린터 전문업체 프릭스(www.iprix.co.kr 대표 최훈
부)는 유럽 최대 가전업체인 필립스 오스트리아사와 레이저 복합기와
레이저 팩스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수출계약을 정식으로 체
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3000만달러이다.

이에 따라 프릭스는 필립스 오스트리아측에 레이저 복합기(PX 820M)
과 레이저 팩스(PX 420 F) 10만여대와 함께 카트리지 및 토너 등 1년
치 소모품을 공급하게 됐다.

이번에 프릭스가 필립스에 공급하는 레이저 복합기는 국내 업체로는
드물게 자체 개발한 엔진을 적용한 제품으로 프린터(분장 8장 출력)
및 팩스, 복사기, 스캐너(200dpi급), 전화기 기능을 갖추고 있다.

최훈부 사장은 “이번에 수출하는 3000만달러 규모의 물량과는 별도
로 향수 카트리지 등 소모품 판매까지 계산하면 수출액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며 “수출제품은 오는 6월부터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전지
역에 출시하기로 필립스와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유럽시장 파트너인 필립스 외에 미국 등 타지역 시장 공
략을 위해 해외의 유수업체들과 OEM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
반기 중에 미국 및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어서 올 매출목표인 600
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릭스는 2000년 레이저 프린터 엔진 개발회사인 드림테크에서 현재
의 사명으로 변경했으며, 레이저프린터 및 레이저 팩스, 레이저 복합
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