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LG칼텍스정유는 특히 국내 정유업계로는 최초로 모든 자재와 소모품을
인터넷 기반으로 구매하는 전자구매(e-Procurement)시스템을 구축, 본
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LG칼텍스정유는 기자재 목록, 가격정보, 공급업체 등의 정
보를 담은 전자카탈로그를 구축, 현업부서가 인터넷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자입찰시스템으로 주유소 및 공장의 건설·운영·유지·보수
에 필요한 자재와 용역 구매를 인터넷에서 공개입찰방식을 통해 수행
할 수 있다.
LG칼텍스정유는 이번 전자구매시스템 가동으로 구매요청·입찰·주문
·지급까지 걸리는 시간을 종전 이틀에서 실시간(real time)으로 단축
시켜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구매품목 표준화 및 통합조달, 업무처리
비용감소, 구매단가 절감을 통해 연간 5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을 기대
하고 있다.
또 연간 2만 건에 달하는 물품구매 문서를 온라인으로 처리해 구매담
당부서가 전략적 소싱에 전념할 수 있게 됐으며, 물품구매의 전과정
을 공개적으로 수행해 선정과정의 투명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고 있
다.
LG칼텍스정유의 전자구매시스템은 에너지 산업의 특성과 쉐브론텍사
코 등 에너지 관련 e마켓플레이스와의 연계를 고려해 구축됐으며, 이
를 위해 미국 아리바의 전자구매 솔루션을 선정하고 지난해 6월부터
아더앤더슨 컨설팅사와 구매업무 전과정에 대한 분석 및 재구성 작업
을 수행해왔다.
한편, LG칼텍스정유는 올해 내에 LG칼텍스가스, 극동도시가스, LG에너
지, LG파워, 해양도시가스, 서라벌도시가스 등 관련 자회사에 전자구
매시스템을 확산하는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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