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닷컴-아웃소싱 경영효율화에 만전 업계서도 주목
웅진닷컴-아웃소싱 경영효율화에 만전 업계서도 주목
  • 승인 2002.01.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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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닷컴 멀티미디어를 기반으로 출판·교육·정보 분야를 선도하는
에듀테인먼트 기업인 웅진닷컴이 아웃소싱을 통한 경영효율화에 힘쓰
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웅진닷컴은 인쇄를 비롯한 전산, 고객만족도 조사 등 지원분야에 대해
서는 아웃소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물류부문에 대해서는
아웃소싱에서 인소싱으로 전환하고 있다.

CS센터에서는 외부전문인력을 활용 유니아이 회원관리 인바운드 업무
에 활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외부인력은 정규직으로 전환 지난해 6월
통합된 고객만족센터에서 고객상담과,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아웃바운드에 대해서는 매출과 연계해서 올 3사분기내에 아웃소
싱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규모는 10∼15명으로 재택이나 아웃소싱업체
를 상대로 효율적인쪽에 아웃소싱할 방침이다.

-전산·리서치·물류·인쇄 등 아웃소싱 활발
-정기간행물 택배 전문업체에 토털 아웃소싱

이와 함께 CTI솔루션을 올 하반기에 도입 회사에 업무에 맞게 변형할
예정이다. 또한 CSI 고객만족도 조사, 내부직원과 사업국에 대한 전화
모니터링을 전문 업체에 아웃소싱해 고객만족도에 대한 객관성을 유지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산, 수리 등 각종 컴퓨터와 관련된 제반업무를 비롯해 인
쇄, 디자인업무중 일부에 대해서도 외부전문업체에 아웃소싱을 실시하
고 있다.

물류부문에서는 팩킹과 분류작업에 400명 규모의 일용직과 아르바이트
를 활용하고 있으며 일용직은 월말과 연말에 업무량이 많을 때 주부사
원들을 활용하고 있다.

인력개발부 조남양 팀장은 “물류분야의 파견인력에 대한 활용에 대해
서 확대를 고려했으나 웅진닷컴의 업무가 학습지와 전집류가 많은데
파견직원들이 시간을 잘 지키지 않아 책임감이 결여돼 업무처리에 애
를 먹은 관리부서에서 좋은 평을 얻지 못해 파견근로자 사용을 물류부
문에서는 중단한 상태”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아웃소싱을 주고 있는 물류부문에 대해서도 물류비
용 내에서 자체적으로 소화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
부에서 자체직원을 채용 회사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대전센터가
개설될 경우 최대한 인력을 소화 일부포장에서 배송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올 하반기부터 자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물류센터에서 지점간의 배송의 경우 전문업체에 아웃소싱을 하고 있으
며 배달의 경우 계약직 직원을 활용하고 있다. 창고도 일부 상품에 대
해서는 아웃소싱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창
고장을 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일부정규직도 단계적으로 계약직
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정기간행발행물의 경우 기존 우체국을 통해 하던 것을 택배업체로 전
환 지난해 12월부터 전문업체에 첩지용역에서 우편발송에 이르는 모
든 업무를 아웃소싱하고 있다.

지난해 1,400여명의 직원과 10,000여명의 방문 교사로 4,500억원의 매
출을 올린 웅진닷컴은 2000년 3,561억원에 비해 26%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10억원으로 2배 늘었다.

웅진닷컴은 초등학교 학습 전문사이트 ‘웅진 씽크빅아이’와 자연생
태와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온라인 사진 서비스 ‘포인트’ 등 온라
인 교육사업을 유로사이트로 오픈하고 교양 오락 등의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로 핵심 사업의 하나인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사업은 방문 지도와 온라인콘텐츠의 결합으로 높은 시너지 효과를 올
리고 있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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