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아웃소싱인력 핵심역량강화에 주력
한솔교육-아웃소싱인력 핵심역량강화에 주력
  • 승인 2002.01.26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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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한글나라’, ‘신기한 아기나라’, ‘신기한 영어나라’ 등
으로 유아교재시장의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한솔교육이 외부전
문인력을 활용 핵심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한솔교육은 외부전문인력 활용으로 인력운용 전략을 보다 효율화함으
로써 회사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인력 활용에 따른 핵심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파견인력은 현재 120명으로 주로 지원업무인 지국의 총무업무와 신규
사업부문, 판매영업, 교육부문, 본사 지원부서 여직원, 생산직원, 운
전기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교육사업본부의 총무사원 등의 인력에 대해서도 파견인력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파견인력이 연말까지 170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사업·교육분야 등 사업다각화 아웃소싱 활용
-파견인력에 대한 지원책 마련, 인센티브 제공

파견업체 선정에 대해 인사팀 임종정 팀장은 “파견사의 경영의 건전
성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으나 기존의 공급업체가 밀착관리부문에서 떨
어져 거래를 끊고 1999년 11월부터는 새로운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
다”며 “새로운 업체는 전담직원까지 상주시키며 인력을 관리하고 있
어 앞으로도 관계를 꾸준히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솔교육은 파견인력에 대한 지원책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파견직
으로 1년이상 근무자에 대해서는 5%의 수수료를 인상해주고 있으며
지국의 총무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인센티브안에 의하여 인센티브를 제
공하고 있다.

또한 제휴카드를 제공하여 정규직과 동일한 할인혜택을 부여하고 지도
선생님을 추천했을 경우에는 추천수당으로 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한솔교육은 계약기간이 만료된 인력에 대해서는 3∼4개월 전부터 고지
해 별다른 문제없이 인력을 조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만료된 파견
인력 전원에 대해 정규직 전환 시스템을 운영하고 전환평가에서 합격
한 인력에 대해서는 정규직으로 전환해주고 동시에 근속기간을 지도교
사와 동일한 50%의 경력을 인정하고 있다.

또한 전환평가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은 파견직 총무는 타사취업
을 알선하는 등 파견인력의 사후 관리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이밖에도 교사채용의 경우 외부업체를 이용 모집대행과 진행보조를 하
고 있으나 효과는 미비한 상태다. 이에 따라 채용전문사이트와 계약
을 맺고 광고를 활용한 서비스를 받는 방향으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고 밝혔다.

방문교육 지도교사들중 1년 이상 근무한 인력에 대해서는 지난해 초부
터 정규직으로 전환해 주고 있다.

한솔교육은 지입차형식으로 운영중인 물류부문에 대해서는 내부검토
와 손익을 고려해서 외부전문업체에 아웃소싱할 예정이다.

한솔교육이 매출액 대비 7%의 순이익을 매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유아
의 발달단계와 특성을 고려해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제품을 개발하여 1
년 이상 실험수업을 하는 등 철저한 검증을 거친 뒤에야 제품을 출시
하는 국내기업 풍토에서는 보기 드문 품질관리 노력에 있다.

또한 매출액 대비 연간 3.0%대의 비용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
다. 이는 1%대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는 국내의 대기업에 비하면 높
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한솔교육은 인재양성을 매우 중시하는 교육장은 매일같
이 분주하며 매월 수십개의 강좌와 연수, 워크샵이 열리는 한솔교육
의 연간 교육 훈련비는 총 매출액의 약 2.08%로 우리나라 500대 기업
의 평균 교육훈련비 0.19%에 비하면 매우 높은 편이다.

한솔교육은 사업분야를 다각화해 캐릭터 사업 등에 진출, 교육생활문
화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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