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에 아웃소싱하기로 했던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컴팩코리아(www.compaq.co.kr 대표 강성욱)는 당초 작년 말 국내에서
판매하는 윈도기반 워크스테이션 제품을 국내 생산업체인 LG전자·현
대멀티캡·연일전자 중 한 곳을 선정, 국내에서 생산하기로 했으나 정
보기술(IT) 경기침체에 따른 판매부진 등으로 국산화 비용이 과다해짐
에 따라 이를 상당기간 연기했다고 14일 밝혔다.
컴팩코리아 엑세스 비즈니스그룹 이홍구 총괄상무는 “현재 국내에서
아웃소싱을 할려면 최소 월 1000여대 이상 을 판매해야 하나 현재 월
판매량이 400대수준에 그치고 있어 국산화에 따른 비용과다로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국내 IT경기가 조기 회복하지 않을 경우 컴팩코리아의 윈도기
반 워크스테이션 제품의 국내 생산은 빨라야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현재 컴팩코리아의 윈도기반 워크스테이션 제품은 미국·싱가포르에
서 생산된 제품이 국내로 수입·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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