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씨(www.mpc.co.kr 대표 조영광)와 음성정보기술 업체인 코아보이
스(www.corevoice.com 대표 강동규)가 음성합성기술 분야의 제품공급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사는 코아보이스의 음성 합성기술과 엠피씨의 음성솔루션 개발 능
력을 접목시켜 음성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음성합성기술
은 텍스트 자료를 음성신호로 바꾸어 사람의 목소리처럼 고객에게 들
려주는 기술로 음성인식, 화자인증과 함께 음성솔루션 구축의 핵심기
술이다.
코아보이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음성언어처리기술 개발
을 위해 10여 년간 연구한 연구원들이 음성언어처리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2000년 5월에 창업한 ETRI 벤처기업이다.
코아보이스의 음성합성 제품은 자연음에 가까운 음질을 낼 수 있는 고
품질 한국어 음성합성기. 화자의 고유음색을 생생하게 유지할 수 있
는 데다 이용률이 높은 휴대형 전화기에 적용할 경우 가공된 합성음
에 비해 음질 열화가 매우 적어 편안하게 들리는 장점을 가지고 있
다.
엠피씨 지민제 부사장은 ``이번 제휴로 엠피씨는 뉘앙스, SL2 등 국
내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선두업체의 엔진
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최대한 살린 다양
한 음성 솔루션을 적극 개발하는 동시에 음성 솔루션 종합 SI(시스템
통합)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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