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병원단체급식시장 본격 공략 추진
신세계푸드, 병원단체급식시장 본격 공략 추진
  • 승인 2001.11.1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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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병원단체급식시장 본격 공략 추진

신세계푸드시스템은 단체급식업계에서 새로이 부각되고 있는 병원급식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세계푸드시스템은 지난해 2개에 불과했던 병원급식사업장이 최근에
는 8개로 늘어났다며, 특히 새로이 개발된 6개중 4개의 병원은 직영방
식으로 이루어졌던 것이 새로이 위탁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일본의 병원급식 전문회사인 MEFOS사와의 제휴
를 맺은 뒤 올해 10여 차례 연수단 파견을 통해 병원급식에 대한 기술
력을 확보, 병원급식시장으로의 발빠른 행보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
과 단국대 천안병원, 대전 선병원, 김천의료원 등 대형병원 6곳을 추
가로 확보해 이미 오픈했거나 오픈을 앞두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병원 부문에서만 올해 약 35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70억 정도의 매출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학교와 산업체가 주류를 이루던 기존 위탁급식
시장에서 병원급식시장은 그 규모와 전문성 미흡으로 인해 상대적으
로 소외됐었다"며 "앞으로 신세계푸드는 6500억원 규모의 병원급식시
장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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