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찬)은 콜센터 운영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TM대행 전문업체다.
지난 99년 5월에 설립된 채널디엠이 고객들에 대한 상담센터 운영관리
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라면 엔피플은 상담인력에 대한 공급 관리를 전
문으로 하는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채널디엠을 설립하기 전 K생명에서 다년간의 인사업무와 인력 컨설팅
업을 담당했던 노희찬 사장은 그동안의 경험과 새로운 인사관리 시스
템을 바탕으로 TM아웃소싱 시장에 진출했다.
비록 여타의 업체에 비해 짧은 회사 설립이었지만, TM운영 서비스에
관한 한 독자적인 노하우를 가진 전문 업체로 자리매김 했다.
이제는 각 협력사에 800여 명의 인력을 공급하고 있을 정도로 외형적
인 성장도 컸다. 일반사무, 컴퓨터, 텔레마케팅, 기술직, 전문직, 호
텔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엔피플
은 네트워크화된 인력수급 및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을 구축, 체계화
된 인력 아웃소싱을 제공해 오고 있다.
현재 한미은행, 국민카드, 삼성카드 등 금융업계를 비롯해 IT, 유통업
체 등에 인력파견을 하고 있는 엔피플은 콜센터 구축에 따른 컨설팅,
판매 마케팅에 대한 교육컨설팅 등 업무전반에 걸쳐 위탁 아웃소싱을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러한 외형적인 성장만큼 내실도 기했다. 한해 매출액대비 10%를 순
이익을 남길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정을 이룬 것도 양질의 서비스 제
공은 물론, 정도경영을 지향한 노사장만의 독특한 경영철학이 있었기
에 가능했다.
특히 인적자원관리 정보시
기본교육 등 직무능력 심화 교육을 통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이루어지
고 있다. 또 직무능력 평가에 따른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업무의 효율화를 극대화 한 것도 엔피플만의 노하우로 회자되고 있다.
아울러 각 구청 및 공립교육기관을 비롯해 대학의 취업보도과 전문학
원 인력뱅크를 통한 상담인력 확보는 100여개의 제휴업체를 통해 신속
히 이루어지고 있다. 엔피플이 보유한 DB구축 전문 상담원만도 약
3000명에 이를 정도로 필요한 전문 인력만을 엄선, 확보해 놓았다.
이에 대해 노희찬 사장은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양질의 고급인력들
을 항상 DB화 해놓고 있다”며 “상담인력 선발 기준도 균형과 조화
를 이룬 3위1체제를 통해 지원자의 자질과 적성 업무지식 상담기술
등 업무개선 능력이나 문제해결 능력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
다.
자체 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인력도 적게는 4년에서 많게는 10년 이상
의 전문가들로 기업체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쌓은 실무진들로 구성돼
있어 인-아웃바운드, 상담원 조직관리, 상담훈련 등 TM관리와 철저한
CS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이처럼 고객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문제 해결 능력 및 맞춤식 교육을
아우르고 있는 엔피플은 조만간 각 사업부별로 빌딩관리 용역 등 종합
인력물류관리 센터를 만들어 특화된 사업으로 아웃소싱 시장을 선점
해 나갈 계획이다.
또 취업포털사이트 오픈예정과 자체 핵심 역량강화를 토대로 일본 파
견업체와의 업무제휴를 서두르고 있는 엔피플의 향방에 업계의 이목
이 집중되고 있다.
<윤동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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