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화주들은 대형 운송업체를 이용할 때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게 된다.
국내 대형 물류업체인 대한통운은 대우정보시스템
(www.daewoobrenic.com)과 공동 개발한 사이버 운송 알선 서비스를 시
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물류업체들이 사이버운송 알선서비스를 개발한 경우는 많았
으나 대형 물류업체가 시스템개발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해 실제 업무
에 적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지난해 8월 이 부문 업무제휴를 맺고 13개월 동안 총 15 억원
을 투자해 사이버 운송알선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사이버운송알선 시스템은 △차량위치추적 △실시간배차관리 △화
주 차주 관리업무 전자문서 처리 △운행기록 자동화 등의 기능을 갖추
고 있다.
대한통운측은 "지금까지 화주는 운송차량을 제공받기 위해 2,3단계의
알선업자를 통해 추가 수수료를 지불해야 했다"며 "이번 시스템 도입
으로 화주들은 운임이 평균 10%이상 절감되고 서울-부산간 15톤 복합
운송을 이용할 경우 최대 55%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화주들은 앞으로 직접 대한통운에 전화를 걸 필요없이 인터넷 사이트
(www.webtruck.co.kr)로 예약해 차량이용 여부와 운임정보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인터넷을 통해 차량이용 주문이 들어오면 대한통운은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에게 휴대폰으로 자동으로 연락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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