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양전시회 부산서 개최
국제해양전시회 부산서 개최
  • 승인 2001.10.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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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자재, 항만·물류, 해양방위산업의 최신기술을 한눈에 볼수있
는 대규모 국제해양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무역협회, 부산시와 리드 엑시비션 컴퍼니스가 공동으로 오는 30
일부터 내달 3일까지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최하는 국제해
양대전(Marine Week 2001)에는 세계 25개국 403개 업체가 참가해 아시
아 최대규모로 치러진다.

이 행사는 ▲해양방위산업전 ▲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 ▲조선,
기자재 및 해양장비전 등 3개 전시회를 통합해 처음 열리는 것으로 전
시기간중 국내외 5만여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방위산업전(Naval & Defence 2001)에서는 레이시온, 노드롭 그루
먼,앨레니아 마코니, 강남조선, STX, 네이비웍스 등 국내외방위산업체
들이 참가해 함정, 해양방위 시스템과 통신장비, 해상무기, 항해시스
템 등의 첨단제품과 기술을 보여준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 전시회는 세계 14위 수준인 한국해군의 전력
을 공개하는 동시에 향후 전력 증강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
히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8개국 해군참모총장도 초청해 국내
방산업체들의 해외진출 기회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항만.물류 및 해양환경 산업전(Sea Port 2001)에는 해양수산부가 참가
해주요항만 과 신항만 개발계획, 항만운영관련 물류정보시스템과 관련
된 정부사업을 소개한다.

또 블라디보스톡, 나홋카, 바니노, 보스토치니 등 러시아 항이 대거
참가하고 프랑스 미국 홍콩 독일 등 세계적인 부두운영사와 항만장비
및 하역업체들이 관련 설비를 선보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국제조선기자재 및 해양장비전(KORMARINE 2001)
도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일본, 프랑스, 핀란드 등 8개국
에서국가별 주요 조선기자재 업체들이 국가관을 설립하는 것을 비롯
해 21개국에서 276개사가 참여해 신제품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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