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자를 비롯한 청년 실업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예
비법조인인 사법연수원생들 역시 올해 사상 최악의 취업난을 맞고 있다.
특히 내년 1월 수료하는 사법연수원 33기 연수생은 사법시험 사상 첫 천
명 선발 세대이고 판.검사나 변호사 등 법조계의 신규인력 채용전망이 밝
지않아 구직난이 가중되고 있다.
사법연수원은 내년 1월 수료 예정자 966명 가운데 예비판사와 검사로 진
출하는 200여명, 군입대 예정자 146명을 제외한 620여명이 법무법인이나
정부기관, 기업 등을 노리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연수원측은 취업지도 전담교수를 지정하고 인터넷 취업정보실
을 운영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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